대학교는 왜 꼭 가야하는 거죠?(대학을 가야 하는 이유)
대학, 대학, 대학. 머리 뽀게질 것 같아요. 학교 가면, 대학 이야기 뿐이에요. 이 성적으로 무슨 대학을 가겠냐고 뭐라 뭐라 하기도 하고. 대학 못 가면 정말 낙오자 되는 건가요? 대학 꼭 가야 하나요? 대학에 나와도 어차피 취업 같은 거 잘 안되쟎아요? 실력만 있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왜, 대학에서 배울 것이 없다고 중퇴하거나 안 가고도 성공한 사람들 이야기 많쟎아요? (6.4)

 혹시 이런 고민을 하는 친구 중에서 반에서 또는 전교에서 최상위권에 성적을 갖고 있는데 공부하는 것 자체에 대학을 가는 것 자체에 회의감을 가진 친구가 있을까요?

아니면 집안 형편이 너무 어려워서 부모님께 대학교 등록금을 덜어드리기 위해서 이런 고민을 하는 건가요?

아니라면 엄청난 악기 연주 실력을 갖추고 있거나  7옥타브까지 올라가는 성량을 갖고 있거나 아니면 매우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어서 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으므로 대학이라는 시스템 자체에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아니면 혹시 엄청난 사업아이템 있어서 이 아이템을 들고 여러 투자자를 만나서 사업한다든지 아니면 지하철이나 버스에 올라타서 직접 판매를 시도에서 돈을 벌 생각인가요? 아니면 벌써 사업을 하고 있나요?

지금부터 계속해서 30살 40살 50세 60세까지 계속 최소한의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이미 하는 건가요?




혹시 그게 아니라면 요즘 공부가 잘 안되나요? 수업시간에 집중 하려 해도 영 재미가 없고 공부를 해도 성적은 안 나오는 거 같고 도서실에서 공부하는 거보다 피시방, 노래방이 더 즐거운 것은 아닌가요? 혹시 공부가 너무 재미없나요 공부라는 것이 사실 원래 재미없답니다. 자신과의 싸움이고 너무도 고독한 싸움이죠)

결론부터 말씀드릴게요 대학교 굳이 안 가도 됩니다. 네 충분히 대학 안 나오고도 얼마든지 값지게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몇 가지 각오하고 극복해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려 드릴 테니 잘 듣고 좋은 판단 하시기 바랍니다.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직업이 있고 대학을 나와야지 만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그것들을 먼저 구분 하게 되면 이 고민에 대한 접근법이 더 쉬워집니다.

예를 들면 마술사 미용사 요리사 등은 굳이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됩니다. 자격증을 따서 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고요 아니면 현장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면서 성장해 나갈 수 있습니다. 반면에 비행기 운전사 선생님 판사 검사 사육사 물리치료사 상담사 통역관 같은 직업들은 대학에 진학해야지만 할 수 있는 일이지요 또는 대학원까지 진학해야지 직업을 갖게 됩니다

그대가 되고 싶은 직업이 어떤 직업이냐에 따라서 대학교에 가도 되고 가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만약 대학교 졸업장이 필요 없는 직업이라면 정말로 대학을 갈 필요가 없는 거지요 대학을 가기 위해서 노력하는 그 시간에 차라리 전문적 기술을 가르쳐 주는 교육기관에서 기술을 배우고 나 현장에서 바로 경력을 쌓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반대로 확실히 정하지 않았지만 내가 되고 싶어하는 직업군이 대학교 졸업장이 있어야 하는 것이라면 열심히 공부해서 그 대학교 그 학과에 들어가야겠죠

즉 대학교를 가냐 가지 않느냐 문제는 나는 커서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이 될 것인가와 질문이 이어지는 것이죠

결국 진로와 관련 있는 질문이었습니다. 우리 친구가 되고 싶어 하는 어른의 모습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대학을 가도 되고 안 가도 되는 것이죠 따라서 이 질문은 본인 스스로 묻고 본인 스스로가 대답해야 합니다 나는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에 대한 답은 어른들 그러니까 선생님과 부모님이 결정한 것이 아니라 해 당신이 직접 결정해야 하죠 스스로 대답해야 합니다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대학을 가도 되고 대학을 가지 않아도 되고 전문대를 가도 되고 4년제를 가도 되는 그런 직업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대학을 나온 졸업생들이 생각보다 많을 때 그때는 상황이 조금 어려워집니다.


항공기 수리 같은 경우에 항공전문학교,전문대 항공학과가 있고 4년제 항공학과가 개설되었습니다. 제빵사도 전문학원 있고 전문학교가 있고 전문 대학 4년제 대학 있습니다. 이럴 경우 우리가 사회에서 부딪히게 될 문제는 분명합니다. 면접을 보러 갔는데 자기소개를 합니다 네 저는 무슨 대학 무슨 학과를 졸업했고 학교 다니면서 동아리 활동은 무엇을 했으면 학점은 무엇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관련된 경력과 포트폴리오는 여기 있다고 이야기하겠죠 두 번째 학생이 대답합니다 네 저는 대학을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러 이러한 다양한 경험을 했고 실력은 대학교 나온 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자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겠죠. 어떤 상황인지 아시겠습니까?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되는 직업이었는데 대학을 나온 사람과 경쟁해야 할 순간이 분명히 찾아올 거예요.


나는 분명히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데 그걸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증명할 기회조차 주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클 수 있다는 겁니다 이건 우리 한국 사회가 가진 문제점이지요.

대학을 가지 않겠다는 건 대학을 나온 사람들보다 몇 배 이상 노력해서 본인 스스로가 대학을 나온 사람들과 실력이 비슷하거나 더 뛰어나다는 것을 직접 증명해야 되는 순간이 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반대로 또 한가지 우리가 고민해 볼 문제가 있습니다. 대한민국 교육과정에서 우리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디에 재능이 있는지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할 기회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우리 친구 중에 많은 사람이 본인 스스로가 그런 것들을 찾으려 하지 않았답니다. 학교 숙제를 다 하고 시간이 남을 때 여기저기서 개최되는 직업 소개 콘서트장을 몇 번이나 찾아보았나요?


독서와 일기를 통해서 나 자신을 어느 정도나 찾아보았습니까? 이런 것들을 하지 않고 시간이 날 때마다 피시방에 가고 노래방을 가고 화장품을 사 모으고 텔레비전만 보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았다면 본인 스스로가 자신의 인생과 미래에 대해서 고민해야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닐까요? 그대 자신의 인생입니다. 


그대 는 곧 '어른'이 됩니다. 


어른이란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조사하고 스스로 책임지는 사람을 어른이라고 합니다. 부모님은 지원하고 선생님은 방향을 잡아주는 것뿐입니다.


답답한 마음 전해집니다. 

우리 사회는 여전히 대학교, 진로 이야기를 꺼낼 때마다 스트레스와 '답 없음'이 먼저 떠오릅니다. 언젠가 우리 사회도 모두가 건강하게 자신의 삶을 당당히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많이 고민되고 많이 힘들지요? 큰 도움되지 못해 늘 마음이 아픕니다.


혹시라도, 어렴풋이 대학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거나 또는 
대학을 가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각각의 선택에 따라서 그게 합당한 책임을 지는 어른이 되기를 바랍니다. 

신중하고 책임 있는 선택하기를 힘내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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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일

EBS 미래를 여는 교육 MC /KBS 라디오 공부가 재미있다 출연진/너도 모르는 네맘 나는 알지 저자/아이스크림 원격 연수원 사회 교실 강사/MBC 스페셜 '선생님 마이크로 교실을 깨우다'/소통 강사/진로 특강 강사/스마트 워크 강사/안태일 학교시집/탤짱닷컴 tv/출제해서 생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