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학교사전 41 ~ 50

학교 관련 뉴스를 볼 때는 댓글을 보지 

몇 가닥 안 남은 자존감을 지켜 낼 수 있다.

 

 

<신비한 학교사전 41>





학부모님들은 일반적으로

죄송해하며 와달라고 하면 
죄송해하며 오지 않으시고

굳이 안 오셔도 되요 하면 
굳이 오신다.

<신비한 학교사전 42>



가정통신문은
가정까지 통신되지 않는다.

<신비한 학교사전 43>

청소는, 하나도 안했는데도 다 했다고 하고

화장은, 다 했는데도 안 했다고 한다.
<신비한 학교사전 44>


고등학교 행발은 교수들에게 보도하는

진실 알리기 암호 교신문이고,


초등학교 행발은 학부모에게 헌정하는

진실 덮어두기 용비어천가다.


<신비한 학교사전 45>




'1984' 속 빅브라더의 국민 감시 시스템은
21세기 빅마더의 담임 감시 시스템보다 촘촘하지 못하다.
 

<신비한 학교사전 46>


초등학교에서는

숙제를 내주면 애들 부담 준다고 민원 들어오고

숙제를 안 내주면 애들 공부 안 시키냐고 민원 들어온다.


<신비한 학교사전 47>



교육의 세 주체는
학생 수요자님, 학부모 수요자님, 사교육 공급자님이다.

<신비한 학교사전 48>



대한민국은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는 학생'들로만
가득차 있어 미래가 아주 밝다고 한다.
<신비한 학교사전 49>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다지만

교사의 질은 교육 정책의 질을 넘을 수 없고,
교육 정책의 질은 정책결정권자의 질을 넘을 수 없고,
정책 결정권자는 투표권자의 욕망을 이길 수 없다.

결국, 교육의 질은 '소비자들'의 질을 넘을 수 없다.

<신비한 학교사전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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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일

EBS 미래를 여는 교육 MC /KBS 라디오 공부가 재미있다 출연진/너도 모르는 네맘 나는 알지 저자/아이스크림 원격 연수원 사회 교실 강사/MBC 스페셜 '선생님 마이크로 교실을 깨우다'/소통 강사/진로 특강 강사/스마트 워크 강사/안태일 학교시집/탤짱닷컴 tv/출제해서 생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