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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교시. <에버노트, 노트북? 태그? 이 집 메뉴판은 왜 이 모양인가요?>

2교시가 없는데, 바로 3교시인 이유는. 에버노트 설치법과 가입하는 방법을 2교시에 쓰려고 했는데요. 이게, 사실. 이 가입 방법과 설치 방법을 모르시는 분들이, 실은, 제가 여기 저기 외부 강연 다닐때, 스마트폰 앱스토어 - 구글플레이 를 사용하실줄 모르는 분들을 대상으로만 하던 거라서, 일단 패스한 거랍니다.

자 그러면. 이번엔, 이 양키스러운 에버노트의 기본적인 메뉴판을 이해하는 시간입니다.


에버노트. 이 거 분명. 지극히 양키 스럽습니다. 디자인. 구려요.

진짜. 구려요.

짜증납니다.

한 개도, 한 개도 안이뻐요. 같은 양키스러운 애플의 기본적인 뭐 메뉴 이런거랑 비교 해볼라 치더라도, 아, 너무 구려요. 난잡해요.

근데, 거기서, 양키들의 실용주의라 그래야 하나, 뭐라 그래야 하나, 양키들의 스타일이 나오는 것이, 디자인은 구리데, 지극히 편리한 그런거. 뭐 암튼 그런걸 추구한것 같긴 한데.

원체가 살아온 인생이 고귀했던 우리들로서는 이 실용주의 뭐시기가 혼잡스럽다..이겁니다.. 뭐 어쩌겠어요...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지키는 것이 법칙금을 덜내는 길이니..

(실은, 저도 아직 이 메뉴판들이 적응이 안되는건 사실입니다.)

감성따위라고는 내, 삼개월만에 목을 씻어서도 찾아볼수 없는..

사실 이정도 메뉴판(아, 여기서 메뉴판이란, 메뉴 구성을 말합니다 ^^) 구성은, 

딱. 그 느낌. 내문서나 내컴퓨터에서 폴더 뒤지는 그런 기분.

느낌 완전 똑같음. 이런......

해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것들의 철학은 혹시 이런게 아닐까....





[코스트코 정신]

아하! 하고 무릎을 쳤죠. 그래, 에버노트 이 놈들은 코스트코 정신이구나. 그 왜 창고형 마트. 이 놈들은, 디자인 이런거 신경 안쓰고, 정말 코스트코 창고스러움을 추구하는구나.

그럼, 뭐 내가 봐주는 셈 치고 니놈들의 이, 양키스러운 디자인에 내가 적응해주마.입니다.

자 그러면, 메뉴판에 대한 저의 궁시렁 궁시렁은 여기까지로 하구요. 이제 본격적으로 기본적인 사용법에 대해서 함께 알아가 볼게요~~

우선, 여러 유명한, 성실한 블로거 하시는 분들이 에버노트를, 저마다의 철학과 ,사용법으로 설명하셨겠지만

저 역시 제 나름의 활용법을 기준으로 설명을 드릴거니까요. 그걸 염두해 두세요~~






제 나름의 에버노트 활용법의 기준입니다.

1원칙. 첫째도 효율성, 둘째도 효율성, 셋째도 효율성


=> 에버노트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짐이 되거나 짜증이 나서는야, 안쓰고 만다.


2원칙. 1원칙을 무조건 따른다.


3원칙. 1원칙에 어긋날 경우, 가차 없이 사용 안한다.

이 3대원칙 하에서, 에버노트 활용은 이렇게 돌아갑니다.




1. 열손가락은, 두 손가락보다 빠르다.

따라서, 큰 작업은 데스크탑에서 하고, 스마트폰에서는 확인용이 원칙이다.




2. 폰은 들고 다닌다. 또 폰은 GPS가 있다. 게다가 폰은 카메라와 마이크가 있다.

따라서, 사진 작업과 음성 녹음과 여행 일기 등은 당연하게도, 폰에서 한다.




3. 일단 기록이 중요하다.

태그 달고 노트북 설정하고 

정리 작업 하는 것은 나중에 시간날 때

데스크탑에서 한다.

폰에서는, 일단 기록한다. 뭐든지.



3번에 대한 덧붙이는 설명.

스마트폰은 기동성!

데스크탑은 효율성!



이  원칙을 어기는 것을 전 "아버지적"으로 싫어합니다. 참고로 우리 아버지는 좀 "개인"주의이십니다. 

(아버지 이글 못보고 계시죠? 형이나 누나가 제가 아버지 디스하는걸 꼰지르더라도,

아버지는 디스가 그냥 케텐지 담배인줄 아시쟎아요. 아버지, 전 아버지적으로 아버지 사랑합니다.)



아무튼

따라서, 일단 스마트폰에서는 다른거 정리할 생각 안하고 무작정 기록부터 하고 볼일. 정리하는건 나중에 시간날 때 차분하게 자리에서 하는 것이 원칙.


4. 에버노트에 기록하는 것은, 나중에 다시 보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에버노트에 기록하는 이유는 나중에 검색하려는 것이다.

나만의 데이터 베이스

나만의 포털 사이트를 만들어서

나중에 검색하려는 것이다



요, 나름의 행동 강령에 맞추어 활용법을 소개하고 있으니까요, 다른 에버노트 사용자 분들과 비교해 가면서 들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자 , 어쨌든 , 다시






저, 양키스러운 에버노트(데스크탑) 메뉴들....정감이라고는 전혀 안가지만 일단 하나씩 하나씩 뜯어볼게요.



전, 우선, 이놈들 안건듭니다.

괜히 건드려봤자, 머리만 아파서, 이놈들은 패스.




그러나, 그래도 건드려야 하는 놈이 있긴한데, 이건 나중에 설명드릴테니, <보기>라고 쓰여져 있는 놈은 이렇게 설정해 두는게 낫더라구요.

목록은 뭐고, 스니펫은 뭐고 미리보기는 뭐냐....

한번씩 눌러보세요...............스니펫 보기가, 웬지 편하실겁니다....그쵸?

왼쪽패널...노트목록표시, 노트 패널 표시...아놔...그냥

폴더 목록 화면, 미리보기 화면, 문서 내용 화면

이렇게 설명하면 될것을

이놈의 양키스타일, 맘에 안듭니다만은,



<보기> 설정은 저처럼 체크해 두시는게 낫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당췌 양키스러운, 에버노트, 단어들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





 에버노트어 사전공부.

1. 노트

=> 우리가 흔히 말하는 문서파일. HWP 파일 같은 겁니다.



2. 노트북

=> 들고댕기는 컴퓨터란 뜻이 아니구요. 그냥 [폴더]란 뜻입니다.

우리가 사진 폴더에 "그녀와의 추억" "그와의 추억" "그녀와 헤어지고 그와 만난 추억"

이런식으로 사진 폴더를 보통 만들고 사진 넣쟎아요.

노트북, 이라는 에버노트어는요, 폴더란 뜻입니다. 양키쉐이들. 단어 쓰는거 하고는...




3. 모든 노트

=> 폴더 따위 무시하고, 주인님이 만들어 두신 모든 노트(문서)를 보여 드리겠다는 뜻




.

4. 정렬 : 만든날짜, 수정한 날짜

=> 주인님께서 문서를 처음 만들었던 날 순서대로 보여드릴깝쇼?

아니면, 일년전에 만든 문서-노트 라도 방금 수정하셨으면, 최근에 손댄 놈들 부터먼저 보여드릴깝쇼?

=> 전, 수정한 날짜 순으로 본답니다. 그게 편하더라구요 ^^








5. 동기화

=> 에버노트 본사의 대형 하드디스크(라고 합시다 ㅎㅎ)에 저장하기란 뜻




6. 계정과 공유

계정은, 내가 만든 에버노트의 문서들

공유는, 함께 즐기는 에버노트의 문서들. 공유에 대한 설명은 다음 시간에.





7. 트렁크

=> 이 양키쉐이들, 그냥 "연동 프로그램"

"파트너 회사의 프로그램인데, 우리 에버노트랑 막 연결되고 그런 우리편 프로그램"

이러면 될것을......

이것 역시 다다다다음 시간에





8. 새 노트

=> 새노트 : 새 문서

=> 새 잉크 노트 : 엥그리 버드는 빨간색.

...............이 아니라, 손 으로 쓰자. 컴터니까 마우스로, 그림판에 날림 글씨 쓰듯, 써봐라...

=> 새 오디오 노트 : 주인님 컴퓨터에 마이크가 있다면, 말로 녹음해보시라

=> 새 웹캠 노트 : 동영상이든 사진이든, 주인님 컴터에 카메라 있음, 그거라도 해보시라




9. 클립핑, 크리핑,

=> 양키쉐이들 맘에 안들지만, "스크랩" 이란뜻. 아놔. 쉬운말로 할것이지 증말. 내 승질 뻗쳐서 증말.




10. "태그"

노트(폴더)로도 부족해서 좀더 세부적으로 분류해야하니까

그때 써먹을 낙인(?)

=> 요건 좀 설명이 필요하니, 쵸큼 기다려 주세용

휴~~~ 여기까지가. 에버노트어 공부였습니다.



클릭=> - 1교시. 공주님~ 이제 그만 수첩을 버리세요! 여기, 에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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