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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님~ 이제 그만 수첩을 버리세요! 여기, 에버노트!

 

 

에버노트. 한번쯤은 이름을 들어 보셨거나 처음 들어 보신 분들도 계실 거에요. 도대체 이 놈은 뭐하는 놈이냐.... 에버노트. 쓰다 보니, 아, 이거 정말 괜찮다! 하는 생각이 매일, 매일, 듭니다.

 

헌데, 이 놈이, 그리 대단한 놈이냐? 아뇨! 전혀! 이 놈 자체는 매우 단순한 원리를 갖고 있는 놈이에요. 그런데,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활용도가 무한대로 증식되는 무시 무시한 놈이다, 그런거죠.

 

혹시 그런적 없으셨나요? 인터넷 초창기에(전 최근까지 그랬던 적이 있었는데) 중요한 자료 라든가, 일기라든가, 아이디어 등등을 이렇게 모아 보신적 있음까?

 

 



1. 나 자신에게 이메일을 보낸다.

- 인터넷을 보다가 너무 괜찮은 기사를 보았다. 마우스로 드륵 긁는다. 복사한다. 나 자신에게 이메일을 보낸다. 나중에 확인한다. 헌데, 스팸 메일에다가 이것 저것 엉켜서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알수가 없다.

 

- 일기를 쓴다. 나 자신에게 매일 매일 보낸다. 문득, 신해철의 나에게 쓰는 편지가 생각 난다. 역시 스펨 메일에다가 이것 저것 엉켜서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알수가 없다.

 

 

2. 싸이월드 미니 홈피 같은 곳에, 비공개 게시판을 만든다. 기사를 복사해서 붙인다. 매번 확인하려 할때마다 컴퓨터 켜고 아이디 치고 비번 치고 목록 찾고 하다가 일촌 파도 타다 결국 안보게 된다.

 

이런적 혹시 있으셨나요? 사실, 에버노트도 실상은 1번 2번과 원리가 완전히 같은거에요. 에버노트 본사에 엄청나게 큰 하드 디스크(라고 합시당 ㅎㅎ)에 나만의 공간을 할당 받아요. 그 공간은, 원칙적으로 무제한의 공간입니다.

 

그 하드 디스크에다가, 글, 사진, 파일 같은걸 쓰고 저장하는거에요. 우리가 마치 네이버 본사나 한메일 본사 하드 디스크(라고 합시당 ㅎㅎ)에 메일을 보내서 저장하거나

 

싸이월드 미니홈피 비공개 게시판에 일기를 쓰던 것과 완전히 같은 원리임다.

 

나 자신에게 이메일로 보내거나, 싸이월드 미니홈피 비공개 게시판에 일기를 쓰거나 자료를 모으면, 학교에서든, 집에서든, 해외에 나가서든 컴퓨터만 키면 언제든 확인할 수 있었쟎아요?

 

넵! 에버노트도 실체는 바로 그겁니다. 뭐 딱히 대단한 프로그램이라든가, 복잡한 그런 놈이 아니라 이거죠.

 



벗뜨!!!!!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건 말이죠. "어~~~~~~~~~~~~엄 청 나게 편하다. 글을 올리고, 열어서 읽어 보고 하는 것이 말도 안되게 엄~~~~청 나게 편리하다"

 

여기서 결정적인 차이점을 보이는 거에요. 이메일과 미니홈피 식으로 자료를 확인하려면 이런 행동 단계를 거쳐야 하쟎아요?

 

 

1 자료를 스크랩하거나 (일기, 아이디어 등을 기록하려 할 때)

하나. 자료를 찾는다. (일기라든가, 뭔가 아이디어 같은 걸 기록을 하고 싶어진다)

둘. 괜찮네? 하고 감탄한다.

셋. 이걸 모았다가 나중에 자료로 쓰면 좋겠당 (번뜩이는 아이디어 혹은 감성적 언어에 본인 스스로 감탄한다)

넷. 아, 근데. 조큼 귀찮네. 뭐. 어떻게든 머릿속에 남겠지 뭐.

=> 보통은 여기서 멈추죠? ㅎㅎ 그리고..... 산화되는휘발성 메모리...

다섯. 아이씨. 귀찮은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 모아둘까? 에이. 아냐. 이거 내가 그렇게까지 귀찮음을 참아서까지, 모을 만한 가치가 있을까?

=> 여기서, 다시 멈추죠? 그리고, 완전히 산화되는 휘발성 메모리

여섯 . 좋아. 한번 내가 스크랩 하겠어.

일곱 . 다른 창을 띄우고.

여덟. 주소창에 입력하고

아홉 . 아뒤 비번 입력하고

열. 글쓰기 까지 헉헉 헉헉 건너 가고.

열하나. 알트탭 컨트롤 씨 컨트롤 브이 알트탭 컨트롤 씨 제목 치고 저장

 

헉헉헉. 숨넘어갑니다. 그쵸잉?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모아놓은 자료라든가, 아이디어, 일기를 다시 봐야 할때가 문제가 심각해지죠.

 

2. 자료를 다시 열어 보려 할 때 (일기나, 아이디어를 다시 확인하려 할 때)

하나. 자료가 있었나? (내가 그런 생각을 했었나?)

=> 여기서 보통 멈추죠. 에이. 귀찮아.

 

둘. 아, 맞다. 내가 메일로 보냈었지. 미니홈피였나. 블로그였나.

=> 여기서 다시 스톱되는...

 

셋. 주소창 치고, 아디 비번 치고,

=> 짜증이 밀려 오고

 

넷. 어라? 어디에 두었지?

=> 검색어라도 쳐서 찾아 보고 싶지만, 아놔. 그 자료 어디에 있는지 알수가 없음...

 

다섯. 이동중이란 말이다!!!

=> 컴퓨터를 킬 시간도 없는 이 마당에!!!

 

 

이러다 보니, 기록을 생활화 하라! 이런 슬로거는 먼 나라 이야기처럼 들리게 되는 거죠.

 

이 모든 과정을 에버노트는 한번에(뭐 두, 세 번 일수도 있습니당 ^^) 해결해줍니다.

 

일단 보여드릴게요. 잘 보세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에버노트의 최강의 장점은, 컴퓨터 뿐이 아니라, 스마트폰, 아이패드 같은데서도 가능하다는 거에요 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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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짱 샘의 에버노트 사용 패턴.

 

1. 인터넷 서핑하다 너무 좋은 자료를 발견했을때!!

 

 

 

이런 훌륭한 홈페이지에, 이런 훌륭한 글을 발견했을 때 우리는 흥분하게 됩니다.

아..이걸 어떻게 내것으로 만들지?

 

그럴땐.

 

 

크롬 브라우저(이건 나중에 설명 드릴게요 ^^)를 깔고, 다시 크롬 브라우저에 간단하게 설치한, "에버노트로 클립핑(스크랩) 하기" 버튼을 살포시 클릭하면

 

적당한 노트북 (우리가 흔히 부르는 '폴더'에요 ^^)과 태그 (이것도 곧 설명드릴게요. 분류하기 위한 이름표라고 생각하시면 되요)와 제목을 입력하고 기사 저장 버튼!

(근데 저는 귀찮아서 일단 무조건 기사저장 하고, 나중에 한가할 때 다시 정리해요^^)

암튼, 저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컴퓨터에 설치된 에버노트에

저게 그냥 떡하니 와있어요!!! 와우!!

 

 

더욱 놀라운 것은!!!

 

 

스마트폰에 설치해둔 에버노트에도 저게 떡하니 와있어요!

이젠 맘편히 변비를 즐길수 있는거죠(응?)

 

이제, 집 컴이나, 학교 컴이나, 어느 컴퓨터나, 내 스마트폰에 저 글이 계속 함께하는 거죠. 완전한 내것이 된거죠!!

 

 

 

2. 학급 관리 할 때

 

전 에버노트로, 상담일지를 작성해두거나, 여러 학생 자료를 모으거나 하는데요. 우선 가장 말초적인 사례를 보여드릴게요!

 

지각생 잡기.

 

이놈들이 꼭 조회시간까지 안와서 당최 누가 지각했는지 헷갈릴때가 있거든요. 그럴땐, 우선 반장보고 종이에 적어 오라 한뒤에

 




스마트폰에 설치된 에버노트로 사진을 찍어 두면. 제목은 적당히.

 

  


이렇게 떡하니 컴터 버전에 뜨니. 이제 이놈들을 처리하는 일만 남았음....

 

 

 

 

3. 행정 업무 처리할 때

 

하루에도 몇십개씩 쿨메신저로 막 뭔가가 날아 오쟎아요. 한글 파일과 엑셀파일 막 섞여서. 이것들이 어느덧 마구 모이게 되면, 이거 검색하는 일도 보통일이 아니 거든요.

전 그래서 어떻게 하느냐.

1) 쿨메신저에 온 글자들을 복사해서 에버노트에 붙인다.

2) 쿨메신저에 딸려온 파일들을 일단 컴터에 받은 뒤에, 클릭해서, 컴퓨터용 에버노트에 그냥 쓰으으윽 긁어 온다.

3) 그러면 신기하게도!!!! 드래그 했을뿐인데!!! 바로 에버노트로 업로드!!!

 

 

저 위에 한글 파일 보이죠? 파일까지 같이 딸려 온거에요.

그럼 이거를, 옥상에서 잠시 바람 쐬거나, 변비와 싸울 때 , 혹은 식당에서

"샘 그거 알아요?" 그러면서~~~ 폰을 꺼내는 거죠

 

 

짜잔

이렇게 폰에서도 확인할 수가 있구요. 무엇보다 편리한건!!

저기 "동봉"된 파일을 클릭하면!!!!

 

 

친절하게도, 폰님께서, 직접 폰에서,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등등을 열어 주시겠다고 안내를 해주세요!!

감사히 적당한 프로그램을 누르면

 



이렇게 한글 파일이!!!!폰에서!! 두둥 열리는 거죠!!

 

 

 

4. 할 일을 체크하라!!

 

담임 혹은 비담임 모두 하루에도 처리해야할 일이 수십가지이죠? 그럴 때 매우 유용한!! 체크박스 만들기에요!! 보세요

  

   




앞에 조그만한 투명 네모 박스 보이시죠? 그게 뭐냐면

일이 끝날때마다 마우스로 콕콕 찍어주면 내가 일을 했나 안했나를 확인하는 거에요.

물론 당연히!!

  


  

폰에서도 수정하고, 체크하고, 확인할수 있는거죠!!

 

5. 나만의 포털사이트를 만들자!!

 

이렇게 계속 누적된 자료들은요. 매우 매우 강력한 검색 엔진으로 찾아낼수 있어요.

만약에 제가, 이번 시험 감독 시간표를 찾고 싶다, 그러면

 

 

이렇게 에버노트 검색창에 감독, 고사 라고 치면

사악 검색이 되는 거죠. 좋죠? ^^

 

6. 탤짱샘의 에버노트 폴더.

 

그러면, 제 에버노트 폴더를 , 부끄럽지만 함께 살펴볼게요

 

 

이런식으로 계속 자료를 축적해 나가면, 나만의 포털사이트가 되는거에요.

 

 

현재 쓰고 있는 책들도, 자료를 모으거나 수시로 어디서든 쓸수 있죠.

 

여기서 기습적인 책광고

  [실전 훈화, 스팀팩 훈화집 감성 통신문] 곧 출간

  -학교 도서관에 열권씩 신청해주세요~~

 

헛! 넵 ^^

 

아무튼!

 

자. 이 완전체에 가까운 에버노트란 놈을 한번 설치해 볼까요?

 

스마트폰에서 에버노트 마켓 같은데서 다운 받으시구요.

 


컴퓨터용 에버노트의 경우 에버노트 홈피에서 다운 받으시면 됩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에버노트 사용- 활용법을 함께 해볼까요? ^^





클릭 => 3교시. <에버노트, 노트북? 태그? 이 집 메뉴판은 왜 이 모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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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안남기면, 고3-중2-6학년 담임인데 

학생부하면서 수업계하면서 고사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