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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교실

인천 인화 여자 중학교의 '복지쌤' 유승희 교육복지사님과 함께합니다. 탤짱샘이 만난 쌤들. 오늘은 인천 인화 여자 중학교 '복지쌤' 유승희 교육복지사님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여중에서 근무하시죠? 네. 여중 애들은 좀 어때요? 제가 고등학교하고도 남녀 공학에만 십년 근무라 아이들이 어떨지 잘 감이 안와요. - 귀여워요. 아기자기하고 또 선생님들 표현에 의하면 과격하고 여중생 아닌 것 같고. 너희들 이러고 다니면 여중 이미지가 뭐가 되겠니 하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다 하더라구요. 하긴 일전에 제가 강의차 여중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축구하는 거 보니까. 뻥 뻥 차는데... 거기서는 도저히 뭐랄까, 약한 척이라든가 이런 거 하면 큰일 날 것 같더라구요. - 애네들 창고 같은데 가서 책상이나 의자 번쩍 번쩍 들고 오는 거 보면 엄청 멋지고 귀여워요 이쪽 같았으면, 남학생들 .. 더보기
두번째 만난 선생님 생물여신 유주영 선생님 주영샘 : 안녕하세요.탤짱샘 : 시험 출제 기간 아닌가요. 시험 출제 기간에는 제가 만든 보시면서 (슬쩍 PR) 주염샘 : 어, 그거 봤어요. 오~ 샘이 만드셨구나. 재밌게 잘 봤어요. 출제 기간이긴 한데 오늘 모의고사를 봐서 정신 없었네요. 탤짱샘 : 저도 고등학교에 근무하거든요. 애들이 워낙 모의고사에 열의를 보이지 않아서 답답합니다. 주영샘 : 저희 애들은 그래도 좀 풀더라구요. 탤짱샘 : 선생님 과목이? 주영샘 : 생물이에요. 탤짱샘 : 생물이라서 부러워요. 제가 제일 부러운 분들이 과학과 샘들이에요. 제 평생 소원이 이과 담임하는 거에요.(웃음) 전 평생 문과만 담임해야 해서. 주영샘 : 이과인 것도 있고 저희 학교 아이들이 전반적으로, 성적이 높진 않지만 열심히 하려는 아이들이 많아요. 탤짱샘.. 더보기
[2회] 첫번째 만남. 딸부자 훈남 재곤쌤 박재곤 선생님 첫번째 만난 선생님은 부산 대상 초등학교에서 3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고니짱' 박재곤 선생님입니다.탤짱샘 : 담당하시는 업무는 어떤 업무인가요? 재곤쌤 : 정보업무에요. 컴퓨터를 자주 다루는 편이라 업무에 친숙하고 돈과 많이 관련된 업무가 아니라서 마음 편하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으며 업무관련 행사 등이 없어서 좋답니다. 힘든 점은 없고요. ^^ 탤짱샘 : 학교 동네 자랑 한 말씀? 재곤쌤 : 우리 학교가 있는 동네는 부산이지만 낙동강 건너편에 있는 학교로 전교생 80여명의 작은 시골(?) 학교랍니다. 도심지의 시끄러운 차 소리와 매연이 전혀 없고 전교생이 놀아도 남는 넓은 운동장, 학교 속 숲 공원, 넓은 텃밭은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 가는데 더 없이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탤짱샘 : 학급.. 더보기
설득력 있게 말하는 순서 4단계 - 말을 잘하는 방법 3(논리적으로 말하는 법, 설득력 있게 말하는 법) 강의 영상 (쌤튜브는 이쪽으로 오세요 : https://goo.gl/2Lm63E ) 결론부터 말을 한뒤에 자신에게 불리한 근거를 먼저 드는 것이 좋은 이유는 다음 두가지 입니다. 1. 상대방이 내 말에 반격할 것을 미리 예측하고 차단하는 목적2. 그럼에도 나는, 나의 의견의 불리함을 극복할 만한, 히든 카드가 있다는 것을 알리는 목적 한번 예를 들어볼게요. 장면을 상상해 봅시다.삼십대 후반의 남자가 삼십대 초반의 여자에게 청혼을 하려는 상황으로 해볼게요. 둘은 사귄지도 꽤 되었구요.남자의 화법에 주목해 볼게요. 청혼남 : 저기. 말자씨. 고백할게 있습니다.말자씨 : 네.청혼남 : 저..저와 ...결혼해...주세요말자씨 : 어머(깜짝이야. 이놈, 왜 느닷없이. 내가 널 뭘 믿고?)청혼남 : 그...그전에... 더보기
말을 잘하는 방법 - 2 : 말하기 기본 공식 (논리적으로 말하는 법, 설득력 있게 말하는 법) 말을 잘하는 방법 - 2 : 말하기 기본 공식강의 영상 (쌤튜브는 이쪽으로 오세요 : https://goo.gl/2Lm63E ) 설득력 있는 말 기법은 ‘내가 무조건 옳아’가 아닙니다. ‘나도, 내 의견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잘 안다’는 것을 인정하고 대화를 풀어가는 것이랍니다. 어떤 말을 가장 듣기 싫었는지, 선생님께서 어떻게 말하실 때 참 듣기 힘들었는지, 부모님이 어떻게 말씀하실 때 참, 듣기 힘들었는지 떠올려 보아요. 거의다, 일방적으로, 내가 옳고 너는 틀렸다라고 강요하듯 말하실 때가 가장 힘들었지요? “야, 닥치고, 짜장면 먹자. 김천은 무슨... 됐어. 짜장면 집이야”“안돼. 참아. 이렇게 자주 조퇴하면 안돼. 교실 가!”“못줘. 너 저번에 가져간 용돈. 그새 뭐하다 다 쓴거야? 못줘!” .. 더보기
말을 잘하는 방법 - 1 : 말 잘하는 기본 원칙 (논리적으로 말하는 법, 설득력 있게 말하는 법) 말을 잘하는 방법 - 1 : 말 잘하는 기본 원칙강의 영상 (쌤튜브는 이쪽으로 오세요 : https://goo.gl/2Lm63E ) 말‘만’잘하는 사람은 참 얄밉죠. 신뢰가 가질 않습니다. 헌데 말‘도’잘하는 사람은 일을 추진하거나 타인에게 호감을 얻거나 신뢰를 얻기가 무척 좋습니다. 말‘만’못하는 사람은 그럼에도 듬직하죠. 하지만 뭔가 답답하죠. 그리고 억울한 일을 당할 때도 종종 있습니다. 말‘도’못한다면?말을 잘하고 싶다는 생각은 우리 모두 갖고 있습니다. 그것이 너무도 필요하기 때문이죠. 당장 학교에서 수행평가 발표 시간, 수시 면접, 대학교 발표 수업, 취업 면접, 바이어와의 면담, 고객과의 상담 등. 말을 잘해야 하는 당장 현실적인 순간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현실적인 이유외에도 친구들과의 관계.. 더보기
중간고사 성적표 가정통신문 중간고사 성적표 가정통신문 새 학년 새 학급 새 친구들 새 담임 선생님과 만난 지 벌써 반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일교차가 크지만, 어느덧 여름 문턱에 들어섰습니다. 아이들은 어떤 성장을 함께했을까요. 아이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고등학교 2학년 아이들은 신체 발달이 거의 완숙 단계에 이르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마주하고 있노라면 대학생들과 마주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이렇듯 외양은 어른의 길로 들어서 있지만, 아직 아이들은 철이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조금 더 자신의 미래를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길을 찾고 그 방법의 하나로 열심히 공부했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부모님, 선생님 눈에는 그렇지 않아만 보여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아이들도 할 말이 있겠지요. 다양성을 존중하.. 더보기
탤짱샘의 진로특강 프레지 자료입니다. 이런 저런 검사를 통해 적성과 흥미와 재능을 확인하고, 직업들이 무엇이 있나 확인하고, 열심히 ‘도전’하고 노력하는, 그런 진로 탐색 교육도 분명 필요하고 중요합니다.하지만 상위 10퍼센트 아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90퍼센트의 아이들에게 ‘진로 탐색’은 고문 그 자체일지도 모릅니다. 다독여주고, ‘갈구어’ 주고, 인생 그 자체를 느끼고, ‘진로’의 진짜 뜻에 대해 함께 고민하자는 것이 특강의 주된 메시지입니다. 프레지가 재생이 안될 경우 아래 직접 링크 주소를 클릭해보세요https://goo.gl/4x7rlP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