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에 대한 책임 그리고 피드백 - 에필로그
어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 올바르게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자기 삶의 주도권을 갖고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청소년 시기는, 이제 나의 선택, 그것이 시작되는 시기다. 그리고 모든 선택에는 책임이 따른다. 이 명제를 받아들이는 시기이고, 또 선택이라는 행동을 하고, 책임에 대한 압박을 받는 나이다. 사람마다, 그 성장의 속도가 다르듯이, 몸이 커가는 것, 선택을 해야한다는 것에 대한 압박, 책임져야한다는 압박을 느끼는 경우가 저마다 다르다. 아예, 그 압박을 느끼지 못하는 천진 난만한 아이들도 있고, 지나친 압박에 우울증에 시달리는 친구들도 있다. 그리고 그 선택에 있어서 주변의 과도한 시선에 부담을 느끼는 친구들도 많다. 그렇다. 그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우리는 지금 삶의 커다른 갈림길 앞에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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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자, 이런 여자 절대로 만나지 마라! 1부. 이런 “사람” 조심하자. (나쁜 여자, 나쁜 남자가 끌리는 이유, 그리고 사회성)
원체, 이런것과 관련된 조언들은 많으니까 샘은 조금 다른 쪽으로 접근하는 거라는거 일단 알아두고. 이런 조언들은 많이 들을수록 좋으니. 그럼. 리슨.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사랑을 하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거다. 여기서 그 이야기를 다 풀 수는 없으니, 하나만 기억을 하자. 남자와 여자가 만난다, 사귄다는 것은 결국 하나의 TEAM을 구성한다는 거다. 이걸 기억해두면, 이 모든 논의가 쉽게 풀려간다. TEAM이라는 것은 사회 시간에 배웠던, “사회 집단”을 구성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 즉 다시말하면 기본적으로 남녀의 문제를 “집단”의 문제로 접근해 보면, 시각이 제대로 보일 수 있다는 거다. 즉, 나쁜여자, 나쁜 남자를 구분하는 눈을 갖는 가장 키워드는 이거다. [사회성] 그렇다. 바로 이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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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할줄 아는게 하나도 없어요 (내 자신이 한심해요, 재능이 없어요, 이대로 어른이 되는게 두려워요))
날 때부터 다 할 줄 알면 그게 사람이냐. 예수님이나 부처님급이지. 네가 할 줄 아는게 왜 없냐. 천천히 기억을 더듬어라. 놀랍게도, 넌 젓가락질을 할 줄 안다. 외국인들이 젓가락질 배울려고 얼마나 노력하는지 아느냐. 넌 스마트폰을 만질줄 알고 컴퓨터로 이메일 보낼 줄도 안다. 샘, 우리 부모님한테 스마트폰 만지기와 이메일 보내는 법 설명드리려다, 그만, 부모님께 짜증마저 부린적도 있다. 지하철 1회용 버스카드 발급받는 거랑, 충전하는 거 할 줄 알지? 샘, 일전에 서울역에 일본인들에게 버스카드 발급기 앞에서 설명해 주느라, 1년 동안 추어야 할 춤을 몽땅 추면서 (우리는 그것을 봐리랭귀지, 라고 한다) 설명했지. 넌 올해 몇 살이니? 아직 스무살은 안되었을 것 같아. 그 나이에, 벌써부터 잘 하는게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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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나는 누구인가? 이 질문에 고민하는 너에게 (내가 누군지 모르겠어요. 자아 발견, 자아 탐색)
일전에 무한도전에서 인도특집이 있었다. 인도로 떠난거지. 거기서 유재석 형님이 계속 멤버들을 다그쳐. 우리가 이곳에 온 것은 내가 누군이지, 나는 어디로 가는지를, 자아를 찾기 위해서 왔는데 왜 다들 이렇게 진지하지가 못하냐면서. 그거 보면서 피식했다. 어느 다큐에서는, 스님이 여고생에게 계속 묻더라. 너는 누구냐. 여고생이 누구 누구입니다, 라고 대답하니, 그건 네 이름이지. 저는 학생입니다, 라고 대답하니, 그건 네 신분이고. 그러더니, 네가 너라고 인식하고 다니는 그 몸뚱이를 끌고 다니는, 너는 누구냐고 대답하라고, 하시더라. 그거 보면서 어라, 했다. 왜냐면, 질문 자체가 틀렸으니까. 그건 평생가도 대답 못하는 질문이야. 이런 느낌인거지. ‘대한민국의 국왕은 대머리 인가요?’같은 질문이야. 질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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