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그대에게/질풍노도 실전 매뉴얼 27

우리가 혈액형 성격 유형 미신에 빠져있는 이유

우리가 혈액형 성격 유형에 빠져있는 이유 혈액형 성격 유형 한번쯤은 들어보았죠? 친구들과 수시로, 특히 여학생들, 너는 혈액형이 뭐니, A형 여자, B형 여자, O형 여자, AB형 여자는요, B형 남자는 조심하래, AB형은 어쩌구 저쩌구. 혈액형별 스트레스 받는 유형, 개그 유형, 연애 유형. 거 참 종류도 다양합니다. 텔레비전에서, 잡지에서, 인터넷 웹투에서, 너나 할 것없이, 혈액형 열풍이다. 헌혈 한번 안해본 사람들도, 이렇게 피튀기는 혈액형 놀이에 심취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 확실하게 정리해볼게요. 혈액형으로 사람 구분하는 거, 그거, 미신이랍니다.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습니다. 생물학적으로 피는 뭔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이 드나요? 전혀 미치지 않습니다. 게다가 혈액형은 달랑 네 종류뿐..

그런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치트키를 알려주마 (공부법, 비판적 사고력, 문제 해결 능력, 학습법, 성적이 오르지 않아요)

서울 시립 청소년 센터 유스내비 사이트 놀라운 멘토링에 기고 되었습니다.http://youthnavi.net/board/board_view.jsp?uid=17775&pageNo=1&listSize=10&bcate=skill09&tab=1 내 인생에 더 이상의 공부해라, 공부해라 잔소리는 없을거야! 굳게 마음 먹고 안하던 공부를 시작했는데. 하고 싶은 게임도 좀 줄이고. 친구들이 가자는 노래방 가는 횟수도 좀 줄이고, 만화도 덜 보고, 텔레비전도 덜 보고, 하루에 세시간, 네시간씩, 시험 기간이 아닌데도, 열심히 공부했었다. 그런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수업시간에, 선생님과 눈빛 교환을 단 한순간도 멈추지 않았다. 선생님의 손 끝 하나도 놓치지 않았다. 대답이라는 대답은, 대답은 다 해보았다. 그런데,..

선택에 대한 책임 그리고 피드백 - 에필로그

어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 올바르게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자기 삶의 주도권을 갖고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청소년 시기는, 이제 나의 선택, 그것이 시작되는 시기다. 그리고 모든 선택에는 책임이 따른다. 이 명제를 받아들이는 시기이고, 또 선택이라는 행동을 하고, 책임에 대한 압박을 받는 나이다. 사람마다, 그 성장의 속도가 다르듯이, 몸이 커가는 것, 선택을 해야한다는 것에 대한 압박, 책임져야한다는 압박을 느끼는 경우가 저마다 다르다. 아예, 그 압박을 느끼지 못하는 천진 난만한 아이들도 있고, 지나친 압박에 우울증에 시달리는 친구들도 있다. 그리고 그 선택에 있어서 주변의 과도한 시선에 부담을 느끼는 친구들도 많다. 그렇다. 그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우리는 지금 삶의 커다른 갈림길 앞에 서있다...

프랑스 '고등학교' 졸업 시험 Q1-스스로 의식하지 못하는 행복이 가능한가? Q2-꿈은 필요한가? Q3-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우리는 자유로운 존재가 될 수 있을까? Q4-지금의 나는 내 과거..

"질순 없쟎냐? 같은 고딩인데?" 1장 인간(Human) Q1-스스로 의식하지 못하는 행복이 가능한가? Q2-꿈은 필요한가? Q3-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우리는 자유로운 존재가 될 수 있을까? Q4-지금의 나는 내 과거의 총합인가? Q5-관용의 정신에도 비관용이 내포되어 있는가? Q6-사랑이 의무일 수 있는가? Q7-행복은 단지 한순간 스치고 지나가는 것인가? Q8-타인을 존경한다는 것은 일체의 열정을 배제한다는 것을 뜻하는가? Q9-죽음은 인간에게서 일체의 존재 의미를 박탈해 가는가? Q10-우리는 자기 자신에게 거짓말을 할 수 있나? Q11-행복은 인간에게 도달 불가능한 것인가? 2장 인문학(Humanities) Q1-우리가 하고 있는 말에는 우리 자신이 의식하고있는 것만이 담기는가? Q2-철학이..

이런 남자, 이런 여자 절대로 만나지 마라! 1부. 이런 “사람” 조심하자. (나쁜 여자, 나쁜 남자가 끌리는 이유, 그리고 사회성)

원체, 이런것과 관련된 조언들은 많으니까 샘은 조금 다른 쪽으로 접근하는 거라는거 일단 알아두고. 이런 조언들은 많이 들을수록 좋으니. 그럼. 리슨.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사랑을 하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거다. 여기서 그 이야기를 다 풀 수는 없으니, 하나만 기억을 하자. 남자와 여자가 만난다, 사귄다는 것은 결국 하나의 TEAM을 구성한다는 거다. 이걸 기억해두면, 이 모든 논의가 쉽게 풀려간다. TEAM이라는 것은 사회 시간에 배웠던, “사회 집단”을 구성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 즉 다시말하면 기본적으로 남녀의 문제를 “집단”의 문제로 접근해 보면, 시각이 제대로 보일 수 있다는 거다. 즉, 나쁜여자, 나쁜 남자를 구분하는 눈을 갖는 가장 키워드는 이거다. [사회성] 그렇다. 바로 이거다. ..

# 영어 공부가 너무 힘들어요 (영어 광풍, 영어 짜증나요)

에잇. 샘도 영어 무지 못해. ㅠ.ㅠ 한번은 말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샘한테 와서는, A 레코드 가게가 어디 있냐고 묻는거야. 아, 그건 어떻게 알아 들었냐면, 관광 가이드 책을 펼치고 손가락으로 가리키더라고. 그리고 영어로 뭐라 뭐라 하는데, 알아 들을 수가 있어야지. 스마트폰 열었다. 지도 어플 실행 시키고 그 왜 길거리 모습 나오게 하는 거 말이다. 촥촥 손 짓 발 짓 써서 말했지. 뿌듯했다. 그런데 문제는, 아 이거 정말 챙피하긴 했는데 오른쪽으로 돌아서 가세요,를 말하고 싶었는데 손 짓은 오른쪽으로 꺾으라고 해 놓고서는 “턴 레프트” 해버렸다. 그 외국인 오잉? 하는 표정을 짓길래, 아차 싶어서 부랴 부랴 “오 오 소리 소리 턴 롸잇” 했지. 댕큐 댕큐 계속 하더라. 영어 말이다. 사실, 잘하면..

15. 네 인생의 기회 비용 (선택의 대가, 고민이 많아요, 인생 고민, 청소년 고민)

모든 이야기에는, 시작이 있다. 샘과의 뜨거운 잔소리 수다를 나누기에 앞서 우리가 한번씩은 짚고 넘어가면, 그거 자체만으로도 피가 되고 살이되고, 너와 내가 이어지는, 우리가 소통하는 기본 빌드가 된다. 너에게 들려줄, 삶에 있어서, 실전 매뉴얼이 될 샘의 핫-소리는 사실 여기, 프롤로그에 던진 말의 곁가지들이요, 앞마당 멀티요, 제 5보급창고 되겠다.(뭔 말인지 잘 모르겠다면, 옆자리 남정네 친구에게 물어보세용). 그러니, 후루룩 페이지 넘기지 말고 여기서부터 일단, 차근히 읽고 넘어가주길, 심하게 바란다.# 네 인생의 기회비용. 모든 선택들이 모여, 나, 를 만든다. 모든 선택에는 기회비용이 따른다. 선택과목으로 경제를 선택한 친구 뿐 아니라, 중학교, 고등학교 사회 시간에 듣게 되는 단어. 기회비용..

12. 수학 공부 안 해도, 살수, 있다 (수학을 공부하는 이유, 해야하는 이유)

문과 생들이라면 특히나 더, 수학, 이름만 들어도 싫어하는 거, 많이 본다. 어쩌면 너 역시 그럴지도 모르지. 고등학교 2학년 친구들에게, 너는 어찌하여 문과를 왔느냐, 열에 아홉은 수학이 싫어요, 그 처절하고 애잔한 대답을 듣게 된다. 이과생이라고, 또 중학생이라고 별반 다를 것 같진 않아. 수학, 참 힘든 과목인가 보다. 사람은 무언가 강렬하게 저항하고 싶을 때는 말이다, 그것이 필요 없는 존재다, 라고 강렬하게 주장한다. 그러니까, 그 필요도 없는 것이 왜 내 앞에 있어야 하느냐, 하고 도망가고 싶은 거지. 수학이 특히 그렇지? 이런 말 자주 들어. 선생님, 덧셈하고 뺄셈하고 곱하기랑 나누기만 해도, 세상 살아가는데 아무런 문제 없쟎아요? 무엇하러 그 복잡한 걸, 쓰지도 않을 것을 배워야 하는 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