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그대에게/질풍노도 실전 매뉴얼 27

7. 공부 해도 성적이 오르질 않아요.

(이 글 자체만 읽으면, 뭔가 오해하기 딱 좋습니다. 탤짱닷컴, 맨토링 코너 전체 포스팅 흐름에 맞춰서 읽어주세요. 그리고.... 미안합니다. 현 교육 시스템에, 깊은 반감을 갖고 있는 사람이지만, 직업이 직업인지라... 당장 눈 앞에 현실도 챙겨줘야 하기에... 조금은.. 냉정한 척, 세게 말하겠습니다. 이해해 주세요. 그대를 위해서라고, 자기 변명 해 볼게요... 그럼 세게, 들어갑니다...)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질 않아요. 2학기에 가장 많이 듣는 말씀되겠다. 샘이 하시는 말씀이 아니라, 네가 샘에게 할 말씀 되겠다. 1학기에는 이런 말씀 안하신다, 학생 여러분께서는. 꼭 2학기 되면 말씀 해주시지. 보통은, 2학기 중간고사가 끝나고 나면. 정확한 시점은 보통 추석이 끝나고 나면. 아, 학년이 높아지..

5. 꽤나 설득력있게 말하는 기본 문법(설득력 있게 말하는 방법, 조리있게 말하는 방법))

말을 잘해야 먹고산다. 응. 이건 매우 당연한 말이야. 말이라는 것은 생각을 표현하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이거든. 물론 글도 있어. 그래, 글도 조리있게 맛깔나게 잘쓰는 거 중요하지. 그런데, 아마 우리가 살다보면, 글로 생각을 정리하는 거 보다, 당장 말로 나눠야 할 때가 훨씬 더 많다는데 주목. 선생님과의 대화, 친구와의 대화, 부모님과의 대화, 교회에서, 동아리에서, 무대위에서, 그리고 대학교 면접에서 등등. 말을 잘해야하는 순간은 참으로 많다. 그런데, 말이 잘 안되고, 버버버버버벅 되기 일상이고. 뭔가 설득력있게 말해야 하는데, 말하다 보면, 당췌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기억이 안나. 멋들어지게, 설득력있게 말하고 싶은 친구들이여. 그리고 대입 면접을 준비하는 친구들이여 지금부터, 말 잘하..

3. 엄마 아빠처럼 살지 않을 거예요 (엄마 아빠가 창피해요, 아빠 엄마가 싫어요 엄마 아빠 사이가 안 좋아요)

친구들에게 자랑하듯 부모님을 소개하고 싶을 겁니다. 그런데, 친구들에게 자랑하는 건 바라지도 않고,적어도 부끄럽지는 않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경우가 많죠. 집에 오면 서로 웃으며 반기고, 힘들때 가장 먼저 의지하고 싶어지고, 말씀도 안드렸는데 어찌 그리 잘 아시고 용돈도 팍팍 주시는 그런 부모님. 함께 여행도 같이 가고, 내 입장 내 고민 먼저 귀 기울여 들어 주시는 그런 부모님. 그런 부모님을 상상하고 원하지만, 현실은, 지금 같은 공간에 계신 그대의 부모님은 그렇지 않죠? 아니 그런 것은 바라지도 않고,그 분들과 함께 같은 공간에서 숨을 쉬어야 한다는 것만으로도 미쳐 버릴 것 같은 기분마저 들지도 몰라요. 그 기분. 선생님 잘 알고 있습니다. 탤짱샘도 그런 고민속에 청소년 시기를 보내왔으니까요. 이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