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직접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진로
특강
말미에
늘
건네는
이야기.
"선생님이. 그니까, 내가 니네 나이 때 이야기인데 , 내가 너무도 존경하는 선생님이 계셨어.
선생님 고2 때 한 반에 55명 즈음 됐을까?
삐삐차고
다니는
아이가
한
네다섯
정도
되었어.
근데
전교에서
유일하게
시티폰을
갖고
다니는
애가
있었는데.
그
아이가
우리반
애였어.
수업시간에
애가
어찌
어찌해서
시티폰을
책상에
놨거등?
그걸
내가
존경하는
선생님이
보신거야.
그러더니, 선생님이,
그니까
나
말고
내가
존경하는
그
선생님이.
<내기할래? 조만간 10년안에
핸드폰을
모든
청소년이
갖고
다닐거야.
그리고
수업시간에
핸드폰이
울려서
선생님한테
혼나는
세상
올거다>
난 격한 마음에 손을 번쩍 들고 말씀 드렸지
<아니! 선생님
생각해보세요. 대기업
사장님들이나
갖고
다닐까
말까한
핸드폰을 ,
그거 그거 뭐냐 그 어 맞다 카폰 카폰인데요.
그걸 어떻게 청소년이 갖고 다녀요? 아놔!!>
어
맞아. 나
굉장히
싸가지
없는
고딩이었어. 그래서
네들
싸가지
이해한다.
암튼
근데
말이다.
그 선생님은 한발자욱 더 나가시더라.
<내기할래? 청소년이 아니라 초등학생도 핸드폰 갖고 다닐거다>
다시 손을 들었지.
<선생님! 아니 선생님! 아놔 !아참 아`~놔>
맞아. 나 정말 싸가지 없는 놈이었어. 암튼
<선생님. 그게 말이나 됩니까?>
그러자 선생님이 말씀하시더라
<너
나랑
내기해서
내가
이기면
네가
졸업하고
나한테
술
사고
내가
틀리면
내가
사마>
어, 나. 있쟎아.
오년도
안되어서
학교
찾아가서
술
사드리려
했어.
물론
술값은
그
선생님이
내
주셨지만
말이다.
2년도 안되고 pcs 나오더니
1년도 안되어서 칼라폰이 나오더니
1년도 안되어서 카메라폰이 나오더니
3년도 안되어서 터치폰이 나오더니
얼마 안있어 아이폰 나오더라.
십년이었다.
애들아. 세상을
이해해야, 사회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읽어야,
그게
진짜
진로
탐색이란다.
네들 졸업하고 어쩌고 십년 뒤. 끽해야 이십대 후반정도인데.
그때는 세상. 정말 숨가쁘게 변해있을 거란다.
조선시대에
태어나서
물장사할까
농사지을까
상인이
될까
과거
시험볼까
이
수준
고민이
아니란
거란다.
내면만 탐색할게 아니란 이야기지.
나의
흥미
나의
재능
이런것만
따질게
아니라
사회
흐름을
사회
변화를
읽을
줄
알아야
읽으려
해야, 거기서
포인트를
찾아내서
살
길
먹거리
찾아내려
하는
것이
그게 진짜 진로 탐색이야
오늘 시간 다되었네.
자세한건
지금
쓰고있고
내년 5월
전에
나올
내
진로
책
읽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