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을 했다> (원작 '사랑을 했다', 아이콘)
마감을 했다 우리가 만나
지우지 못할 생기부 됐다
볼만한 사정회 드라마
불편한 결말
그거면 됐다 널 사랑했다
우리가 만든 UPBO SAENGKIBOO
이제 TV가 꺼지고
마지막 가통문을 넘기면
조용히 학년이 끝나죠
(랩)에이 괜찮지만은 않아
종업식 마주한다는 건
학년 초였던 우리의 어제에
더는 내일이 없다는 건
힘들긴 해도 더 끌었음
민원이 덧나니까 YE
널 책임졌고 마감 눌렀으니
난 이걸로 됐어
나 선생하면서 가끔씩 떠오를 기억
그 안에 네가 없다면 그거면 충분해
마감을 했다 우리가 만나
지우지 못할 생기부 됐다
볼만한 사정회 드라마
불편한 결말
그거면 됐다 널 사랑했다
우리가 만든 UPBO SAENGKIBOO
이제 TV가 꺼지고
마지막 가통문을 넘기면
조용히 학년이 끝나죠
(랩)갈비뼈 사이사이가 찌릿찌릿한 느낌
나 민원받고 있음을
알게 해주는 눈빛
네 엄마 덕 많이도 배웠다
반쪽이 되었다
과거로 두기엔
너무 치열한 사람이었다
나 살아가면서 가끔씩 떠오를 기억
그 안에 네가 없다면 그거면 충분해
마감을 했다 우리가 만나
지우지 못할 생기부 됐다
볼만한 사정회 드라마
불편한 결말
그거면 됐다 날 사랑하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