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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체 가정 통신문

중학생에서 고등학생으로 진학하던 때가 벌써 한 계절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입학식의 첫 셀레임과 긴장감, 그리고 어색함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인생에 있어서, 청소년의 삶에 있어서, 성적은 결코 전부일 수 없습니다. 또한 성적 향상 그 자체가 청소년들의 '삶'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믿습니다.

성적의 본래 의미는 내가 어디까지 공부를 해왔고 부족한 것은 무엇이었는지 확인 하는 수단에 불과한 것이, 본래의 의미입니다. 공부를 잘 하기 위해 성적을 통해 피드백을 받는 것이 아니라, 성적을 잘 받기 위해 공부해야 하는 목적 전치 현상 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많은 혼란과 좌절을 겪기도 합니다. 자녀 분의 성적에, 늘 아쉬움이 크실거라 생각합니다.

목적 없는 공부는 발전도 더디고,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위축 감만 주고 있어 마음이 아픕니다. 우리 아이들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건전하고 성숙한 '목적' 의식을 갖고,  성적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자신을 잃어가는 청소년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성적은 대각선의 모양으로 향상되지 않습니다. 이 긴 마라톤에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이 당장 눈앞에 성적에 상처 받지 않고, 뚜렷한 목적 의식과 실현 가능한 단계적 목표 의식으로 학업에 임하기를 기대합니다. 

2. 향후 일정

1학기 중간 고사 이후에는 이런 저런 행사들로 또 기간의 촉박함으로 인해 일정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향후 학사 일정을 알려 드리오니 자녀 지도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5월 24일은 체력평가가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하기를 바랍니다.

6월 5일은 고3 학생들은 대수능 모의고사, 1학년은 전국 연합평가가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모의고사 성적의 중요성을 강조해주세요. 수시라 하더라도 최저 등급(수능 점수)을 요구하는 학교가 많기 때문입니다.

6월 6일부터 9일까지는 연휴(6월 7일 개교기념일)입니다. 아이들이 휴식과 함께 부족한 학습도 함께 하기를 꿈꿉니다.

6월 28일은 동아리 활동이 있습니다. 그리고 7월 4일 부터 9일까지는 기말고사 기간입니다.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아이들이 어서 인정했으면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7월 19일은 방학식이 시작됩니다.

이땅의 모든 부모는 위대합니다.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담임 선생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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