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엄마 아빠처럼 살지 않을 거예요 (엄마 아빠가 창피해요, 아빠 엄마가 싫어요 엄마 아빠 사이가 안 좋아요)
친구들에게 자랑하듯 부모님을 소개하고 싶을 겁니다. 그런데, 친구들에게 자랑하는 건 바라지도 않고,적어도 부끄럽지는 않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경우가 많죠. 집에 오면 서로 웃으며 반기고, 힘들때 가장 먼저 의지하고 싶어지고, 말씀도 안드렸는데 어찌 그리 잘 아시고 용돈도 팍팍 주시는 그런 부모님. 함께 여행도 같이 가고, 내 입장 내 고민 먼저 귀 기울여 들어 주시는 그런 부모님. 그런 부모님을 상상하고 원하지만, 현실은, 지금 같은 공간에 계신 그대의 부모님은 그렇지 않죠? 아니 그런 것은 바라지도 않고,그 분들과 함께 같은 공간에서 숨을 쉬어야 한다는 것만으로도 미쳐 버릴 것 같은 기분마저 들지도 몰라요. 그 기분. 선생님 잘 알고 있습니다. 탤짱샘도 그런 고민속에 청소년 시기를 보내왔으니까요. 이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