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1차 지필평가 성적표 가정 통신문
2학기 1차 지필평가 성적표 가정 통신문 반 담임 교사입니다. 늦봄에라도 학교에서 아이들과 처음 마주한 때가 벌써 반년 전의 추억이 되었습니다. 2020년의 끝이 어렴풋이 보이는 11월입니다. 원격 수업 기간과 등교 수업 기간을 번갈아 시행하다 보니 시간이 더 빠르게 흐르는 것만 같은 요즘입니다. 아이들은 벌써 내년도 과목을 선택했습니다. 수행 평가 마감이 다가옵니다. 교내 대회도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학년말이 다가오는 것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아이들을 볼 때마다 참으로 딱합니다. 학교에 무슨 낙으로 올까. 체육대회도 없어지고, 교내 축제도 없어지고, 체험 학습도 못 가고, 학급 단합대회도 열 수 없습니다. 교무실에 주르륵 와서 교육청 몰래 우리 반끼리 소풍을 가자, 단합 대회를 열자는 아이들의 칭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