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 올바르게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자기 삶의 주도권을 갖고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청소년 시기는, 이제 나의 선택, 그것이 시작되는 시기다. 그리고 모든 선택에는 책임이 따른다.
이 명제를 받아들이는 시기이고, 또 선택이라는 행동을 하고, 책임에 대한 압박을 받는 나이다.
사람마다, 그 성장의 속도가 다르듯이, 몸이 커가는 것, 선택을 해야한다는 것에 대한 압박,
책임져야한다는 압박을 느끼는 경우가 저마다 다르다.
아예, 그 압박을 느끼지 못하는 천진 난만한 아이들도 있고,
지나친 압박에 우울증에 시달리는 친구들도 있다.
그리고 그 선택에 있어서 주변의 과도한 시선에 부담을 느끼는 친구들도 많다.
그렇다. 그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우리는 지금 삶의 커다른 갈림길 앞에 서있다.
그래서 매우 중요한 시기다.
본능과 제어의 엇박자에, 불특정 다수를 향해 불만을 표출하기도 한다.
착실해 보이는 친구들은, 안으로 안으로 썩어들어간다.
이 시기가, 그래서 슬퍼져서는 안된다. 가장 행복하고, 가장 열정이 넘쳐야 할 이때에,
모두들 괴로워한다. 어디로 나아가야할지 몰라서 ,손을 내밀어주고 싶어도,
이 많은 아이들을, 내가 어떻게 다 끌고 갈 수 있을지 고민에 고민이다.
인생은 행복해야 한다. 내가 죽기 5분전에. 그래 이룬 것은 없었지만,
난 늘 하루 하루 행복하게 살았어, 라고 말할 그런 삶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말한다.
받아들이자.
우린, 원래, 어른이었을 몸을 갖고 있다.
그러나 , 아직 뇌를 , 정서를 키우지 못한 반쪽 자리 어른이다.
그래서 괴롭다.
그러나, 이 세상의 흐름에 우린, 또 거기에 어느정도, 협조 하며, 살 이유도 있는 거다
이제 선택하는 법을 배우자. 이제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는 법을 배우자.
모든 선택에는 기회비용이 있다. 당당히, 받아들이는 훈려을 하자
이 모든 길에, 우리는, 또 하나의 존재로, 주인공으로 남는다.
그래서 지금 이 시기는 아름다운거다.
울어라.
같이 울자
웃자.
같이 좀 웃자
이겨라,
삶의 주인공이 되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