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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회 임용고사 합격수기 2편

category 글적글적 2013. 9. 23. 14:38

 합격 흥분이 채 가시지 않은채 쓴 글이었나봅니다. 이 후 현장에서 불어 닥칠 인생은 실전이야 좀, 많이, 를

몰랐으니까요.


혹 도움될까 남겨둡니다.

1편  http://tellzzang.com/74



이번 2편에서는

수다디, 파이널 점찍기 노트, 기출문제분석, 주요 수험도서를 썼습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삼편은

각 과목별 학습방법과

문제풀때, 현장에서 느낀점을 비롯한

번외편 수험에피소드가 나올거에요


마치 귀여니가 된 듯한 기분입니다. ^^

예비 선생님들!

화이팅이에요!!


6. 수다디


앞서 말씀 드린 것과 같이 저는 ‘자멸하는 스터디’에 대한 공포감에 스터디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었습니다.(사람들이 절 안껴준거 아니냐 의심하는 눈빛이 여기 저기 ㅋㅋ)

 대신 [수다디]를 적극 활용했었습니다.


수다디 : 남들이 그냥 보면 수다를 떠는 것 처럼 보임. 그러나 수다의 내용은 온통 임용고사 정보, 전공, 교육학 내용으로 가득차 있음.

 예를 들면

“야, 너 반성적 사고력이 뭔 줄 아냐?”

“반성하는거냐?”

“이 무식한 자식. 넌 그러니까 항상 성적이 그 모양이지!”

“그래서 반성하라는거야?”

“논쟁문제 수업모형은 알어?”

“지금 나랑 논쟁하자는 거지?”

“그니까 이게 여기서 보면 신념을 가진 중립형이란게 있는데”

“신념가진 사람이 중립을 지키는게 말이되냐”


 모두가 일제히 어떤 부분에 대해서 공부를 해오고 거기에 대해서 발표를 하거나 함께 공부를 한다는 것은 개별화 학습에 길들여진( 엄밀히 말하면 자기 혼자서 들쑥 날쑥 공부하는 것에 익숙해져 버린 자폐아를 말함) 저에게는 무리였습니다.


그것 보다는 서로 진도에 상관없이 심심할 때 안부를 물으면서 툭툭 질문을 내던지는, 그러면서 수다와 스터디가 동시에 진행되는 [수다디]가 더욱 효과가 컸었습니다.

 [수다디]에는 스텝이 총 세단계로 나뉘어졌었습니다.

1단계는 전화통화, 2단계는 다음 스카이프 3단계는 북소년 정팅이었습니다.


Step1 무시 무시한 통화료


함께 공부하던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공부한것에 대해서 말합니다 주로 대화 유형은


“야, 이거 아냐?” ===>너는 모를거다 형

“이거 나올것 같아!”==>노량진 족집게 형

“이거 안 나올것 같아”==. 같이 죽자 형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너도 모를거다 형


전화 통화로 서로 [수다디]를 하게되면 몇가지 장단점이 있습니다.


장점 :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는다

       얼굴 붉혀도 상대방은 파란줄 안다

       상대방이 묻는 것이 내가 놓친것일 경우

    내가 말하면서 잘 모르고 말하는구나를 알아챌 경우 매우 큰 효과


단점 : 막대한 전화비 => 해결책. 케이티에프 더블 프랜즈 요금인가? 여섯명에게 전화를 걸땐 십초에 10.8원인 상품이 있더라구요. 함께 공부하는 애들 세명 정도, 집 등등으로 채워서 이들에게만 전화걸기로 그나마 요금을 줄였어요

       내 공부 방해.(한참 열중하는데 전화오면 난감)


수다디 스텝1에서 친구와 다툰적이 많았습니다. 어느 틈엔가 상대방이 모르는 것만 물어보는데에 쾌락을 느끼게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완급 조절 잘하셔야 합니다.



Step2  다음 스카이프


막대한 전화비용과 중간 중간 공부 흐름이 끊기는 것을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네이트온 음성 채팅 기능을 사용해 보는건 어떨까 했습니다.


채팅으로 서로 의견을 주고 받는것도 좋지만 치는데 들어가는 에너지 소비가 싫었거든요. 헌데 네이트온 음성채팅에 문제가 있다면

 기술 문제인지 내 목소리가 상대방에게 전달되고 상대방 목소리가 나에게 전달되는 시간이 3초정도 걸렸습니다.

 내가 무슨 질문을 하면 한 삼초 뒤에 반응하고 그러면 내 말은 또 삼초..이러다 보니 현장감이 떨어졌습니다. 해결책으로 다음 스카이프(무선 인터넷 전화 프로그램)를 내세웠습니다.

 딱딱 의견도전달되고 매우 좋더라구요. 요즘에는 네이버 폰도 나왔다고 하던데요?


다음스카이프의 장점

  통화료에서 자유로움

  시간을 정해놓고 하기 때문에 질문을 미리 준비해 둘수 있음


다음 스카이프의 단점

  시간과 장소가 정해져 버려 구속이 될 수 있음

  상대방이 제시간에 컴터에 앉지 않으면 손해보는 느낌이 너무 들어요 ㅠ.ㅠ


Step3 최강 북소년 정팅


수다디의 마지마은 북소년 정팅이었습니다.

처음엔 전 으이구 바빠살겠는데 채팅하는 사람들은 뭘까?

하고 빈정거리기도 했습니다.


어느정도 지식이 차있다고 생각이 들어 북소년 카페 채팅에 합류해 보았습니다. 예비 교사들이 서로 예상 문제를 주고 받는 열띈 분위기 였습니다.


저도 에헴 하는 기분으로 쓰윽 끼어들어서 이것 저것 내뱉어 보았습니다.

헌데 제가 묻는 질문에 곧이 곧대로 그냥 일초만에 대답하는 열x맹xxx이라는 아이디의 샘이 계셨습니다. 솔직히 적잖이 놀랐었습니다. 이건 나만 안다고 생각한 거였는데

 (저와 열x맹x즐x샘은 같은 군대 선후임인것을 알게되어 지금은 무척 친한(척)하는 사이가 되었답니다)

 그런데 더욱 강한 충격은 그xx벗(이러면 다 알겠지만 ㅋㅋ) 샘이었습니다.

“그건 그럴때 쓰는 용어가 아닐텐데요.”


무!어!라!고!시!방!(당시 제 속마음입니다. 그..벗님 오해 마시길 (_ _)  )


그리고는 조목 조목 어디가 틀렸는지 짚어 주었습니다. 그건 마치 곪을데로 곪아터진 무릎위에 상처를 알콜로 스스슥 문지르다가 물파스를 바르는 기분이었습니다.

 어렸던 거죠. 생각이.


그리고 저 나름데로 답을 찾았다고 생각한, 어떤 기출문제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었습니다. 이건 답이 원래 이러 이러한게 맞을거다.


속으로 “ 이거 특급정보인데 오늘 거나하게 쏜다”라고 생각햇죠


“틀렸습니다.”


무!어!라!고!시!방!(당시 제 속마음입니다. 그..벗님 오해 마시길 (_ _)  )


 이때 두 선생님들에게 받은 충격으로 전 일주일을 열심히 달렸습니다. 아, 내가 우물안 개구리 였구나, 내가 모르는게 너무 많았구나...


 가끔씩 북소년 정팅에 참여하는것도 좋은 시간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나중에는 제가 1편에서 밝힌것 처럼 임고시절 저의 몇 안되는 놀이 시간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북소년 정팅 합격률이 구십 퍼센트가 넘어간다는 루머의 중심에 서있던 제 의견으로는 타스크 포스형 스터디 그룹의 과도기형이 북소년 정팅이 아닐까 합니다. ^ㅂ^


7. 파이널 점찍기 노트


 제목에서부터 심상치 않은 기운. 그러나 이미 1편을 읽으셨던 예비 샘들께서는 눈치채셨겠죠. “또 별거 아닌거 갖고 의미심장한척 하는구나...”


 공부가 막바지에 이를때 쯤. 뭔가 정리할 필요성을 강렬하게 느꼈었습니다.

그렇다고 서브노트를 그냥 만들자니 초창기 충격이 남아있었습니다.


초창기 충격 : 교육학 서브노트 만들어본다고 덤벼들었다가 노특 작성을 위한 노트작성. 자기 만족뿐인 노트작성에 데인 충격을 말합니다.


뭔가 속도감 있게 정리하는 느낌도 들면서

나중에 볼때 확 확 눈에 들어오면서

그러면서 정리가 머릿속에 잘되는 노트 정리 법이 없을까..

아..이거 정말 ..필요한데


머리가 이쯤 가자. 아하! 하고 떠오른게 있었습니다.


몇 번의 시도 끝에 최적화된 노트 정리법을 개발(아닌 개발)해 내었습니다.

 이름하여 “파이널 점찍기 노트”


조사는 쏵다 빼고 주요 단어만 탁탁 적어 놓아서

숙숙 훝고 지나치지만 머릿속에는 쑥쑥 집어 넣는 노트 작성법인데요

(이 사람. 또 별거 아닌거로 흥분하는구나...라고 생각하신다면 맞습니다.

남들이 볼때 별거 아닌것. 하지만 자기에겐 매우 큰 효과가 있는 학습법. 바로 그것이 가장 자신에게 최적화되고, 훌륭한 학습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이런식으로 정리합니다.


 5. 법치 주의

국가ㆍ국민ㆍ자유ㆍ권리ㆍ제한ㅿ의무ㆍ객관ㆍ기준ㆍ법ㆍ근거/법ㆍ지배


위의 생뚱맞은 문장의 원문은

“법치 주의란 국가가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제한하거나 새로운 의무를 부과할 때에는 객관적인 기준에 의한 법에 근거하여 함을 말한다. 또한 법의 지배를 말한다.”

입니다.

중간에 묘한 기호는, 문장과 문장이 연결된다거나, 다른 문장으로 전환등을 표시한 겁니다. 모든 내용을 다 정리할 수는 없지만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어, 이거 자꾸 내 맘에 걸리네” 싶은 부분만을 추려서 정리한 거 였습니다.


쓰는데 속도가 붙기 시작하니

쓰는 것 자체가 머릿속에서 탁탁 정리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노트 한권에 한과목이 아니었습니다. 노트 위부분에 어떤 과목인지, 몇월 며칠인지 써놓아 구분을 시도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공부하기 전에 전날 써놓았던 것을 숙숙 훝고 지나가는것을 잊지 않았습니다.


똑같은 내용을 몇 번이고 다시 쓴 적도 있었습니다.

명확한 개념정의가 생명이라 여겼기 때문이었습니다.


서브 노트 정리 하는건 웬지 맞지 않고

중요한 내용은 정리해야될 것 같아 고민하시는 분들은

이방법 참고 해 보세요 ^^


8. 퀼러 A~~HA~

교육학을 공부하다 보면 퀼러라는 분의 통찰이론, 아하 이론이란게 있지요? 어느 순간 되면 머릿속에 엉켜있던 것이 타타탁 연결되면서 무릎을 치곤. 아하! 하는거요

 저는 이것이 구월 초쯤에 터졌습니다.

한번 터지니까 주체할 수 없는 공부욕구가 마구 마구 샘솟았었습니다.

 하지만 그 기간이 되기까지 “왜이렇게 이해가 안될까.” “난 바보가 아닌가” 스스로

자책했던 준비기간을 인내로 이겨냈었기에 온 결과라 생각합니다.


예비교사분들도, 아하, 하는 시기가 올때까지 자신을 좀더 믿고 계속해서 뇌에 자극을 주시고, 인내하시길 바래요.

 어느 순간 되면 트아타타탁 하면서 뇌가 퐉 트이는 느낌이 들때가 올거에요



Ⅴ 기출 문제 분석


여름날.

노량진이란 곳을 처음 가보았습니다.

6월 항쟁때도 이랬을까... 수많은 사람들이 벅적 벅적.

신도림역을 무서워하는, 행인들 많은것을 극도로 꺼려하는 저로써는 노량진 첫 방문은 충격이었습니다.

 당췌 어디로 가야 서점이 있는건지, 물어봐도 되는건지 두리번 두리번 거렸습니다. 스물 네 살때 처음 육삼 빌딩을 보았던 서울 거주 서울 촌놈인 한동안 노량진 한복판에서 길을 잃었습니다.


 그러다 겨우 서점을 찾아서 교과서니 지도서니 잔뜩 샀었습니다. 마지막 남은 알바 월급을 털었었는데, 그러다 사회과 기출문제집을 발견했습니다.


 가방에 짐 잔뜩 양손에 잔뜩


땀을 뻘뻘 흘릴때쯤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입으로 우산 들까?


어떻게 집에 왔는지도 기억 안나는 어느 여름날..


뭔 합격수기에 이런 JOB 이야기 나오느냐 싶죠? ^^


저와 기출문제집의 첫만남이 이렇게 사연이 있다는걸, 전 기출 문제집을 볼때마다 떠올리며 의미를 부여하려 했었습니다.


“내가 너 구하려고 얼마나 고생햇는줄 아니?”


STEP1 일단 죽 보기


유동성 함정이었던가요. 이천 오년도 문제. 그 문제 보는 순간 기출문제집을 그냥 덮어 버렸습니다. 사회과 교육에대한 체계적 학습이 전무했던 저로서는.. 행정학 복수전공의 저로써는 [유동성 함정]과 [유혹의 함정]이 구분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일반사회 임용고사 문제였단 말인가...”


기출 문제 분석한답시고 일단 연습장 펴놓고서 이건 뭐다 뭐다 라고 죽 적기는 적었는데 지금 다시 보면 웃깁니다. (나름데로 실패작이라 봅니다)


“이 문제는 아는지 모르는지 묻고있다. 그걸 꼬고 있다. 어렵다”


이거였습니다. 

웃기죠?

그땐

절박했었습니다.


STEP2 이번엔 제대로

어느정도 교과 지식이 쌓이지 이번엔 제대로 분석해 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몇 년도 몇 번 문제라고 쓴 다음

어느 단원

묻는 유형

함정


등을 적어가면서 주욱 분석했었습니다.

여기서 부터가 우리가 흔히 아는 기출 문제 분석이었던 것 같아요



STEP3 기출 문제는 매일


기출문제에 정치, 경제 이렇게 써놓고서는

정치 공부를 한다고 하면

주욱 훝는 식으로 정치 문제만 다보고 공부에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했던 이유는


“문제를 풀기위한 공부”에 집중할수 있고

“예상문제”를 바로 바로 뽑아 낼수 있고

“문제에 대한 감”을 놓치지 않을수 있으리라는 판단이었습니다.


기출문제를 깊이있게 하고  덮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지만

매일 매일 기출문제를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


Ⅵ 주요 수험 도서


1. 교육학

전태련 함께하는 교육학

조화섭 길라잡이 800제(옛날 책)



2. 교과 교육론


차경수, 현대의 사회과 교육

김현석 일반사회 교과교육(거의 안봄)

7차 사회과 교육과정 해설서(거의 바이블)

각 과목 지도서 앞 부분(교육과정 해설 부분)



3 전공과목 특이 책

여러분들 김형수, 김현석, 허경은 들어봣지만

정태욱이란 샘은 첨 들어보죠?

저도 처음 들어봤어요

검색을 해봤을때는 광주인가 대구에서 강의하고 계신 분이라고 해요


교보문고에 일반사회라고 검색해보니 나오시길래 학교 도서관에 주문했었는데 어찌 어찌 하다보니 전 이책이 메인 도서가 되었었습니다.


전 엄밀하게 말해 개론서는

교과교육론과 경제학만 보았었습니다.


나머지, 법, 정치, 사회문화는


이분의 와방 두꺼운책 전공 일반사회로 보았습니다.


책을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편집이 아주 엉성합니다.

요점 정리라기 보다는 중요 부분을 옮겨 친듯한 느낌도 들구요


그런데 전 좋았었습니다.


마치 개론서를 보는듯한 그 분량, 그러나 개론서 보다는 양이 적은

(지금 이글 치다가 라면 박스에 넣어 두었던 이책 다시 꺼내 보았습니다.

자작 리플놀이와 형광펜에 지저분해진 페이지를 보니

잠시 마음이 감상에 젖었었습니다.

스스로 수고했다고 말하고 있네요 ^.^

샘들도 꼭 합격하셔서 자기 자신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세요. 파이팅!)


앞으로 만약에 정태욱~~~라고 나온다면 이 책의 한 파트를 말한다는 것을 알아두시라고 미리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교과서~~~ 수능~~이라고 하는 것은 출판사가 생각이 안나거나, 출판사간에 별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출판사를 밝히지 않았음을 미리 말씀드릴게요


4. 정치


요점 정치학 개론(방통대 교재 자습서) 아마 예지각?(메인)

정태욱 정치파트 (메인)

 정치 수능

서울대 공저 (열페이지 읽고 침대밑에 고이 접어둠)

교과서, 지도서

7차 해설서 정치 파트


5. 사회 문화

요점 인간과 사회(방통대 교재 자습서) 예지각 맞을겁니다.(메인)

정태욱 사회 파트(메인)

수능 사회 문화(최고)

교과서, 지도서

7차 해설서 사회문화 파트


6. 법

정태욱 법

교과서 지도서

수능 법과사회

7차 해설서 법과사회 파트

정태욱 법 파트


7. 경제

이준구 경제학원론 2판

이준구 경제학원론 연습문제

교과서 지도서

수능 경제

7차 사회 경제 파트

(멘큐, 타일러, 맛뵈기로)



우선 여기까지가 2편입니다. 여기까지 왔는데도 열페이지 가량 되네요 ㅇ.ㅇ

설마했는데 미니시리즈가 되고 말았습니다.


무슨 인터넷 연재소설 쓰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제 조잡한 글이 예비교사 분들중 간혹 몇몇 분들에게

“나도 하겠네 흥!”

하는 기분이 들게할수 있다는 점


그리고 저의 짧지만 긴 추억이 담긴

일생에 있어 가장 큰 모험이었던 수험기간을 정리하는 순간이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삼편 준비하러 갑니다.


2006년 2월 18일 새벽에 탤짱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