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 공부가 너무 힘들어요 (영어 광풍, 영어 짜증나요)
에잇. 샘도 영어 무지 못해. ㅠ.ㅠ 한번은 말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샘한테 와서는, A 레코드 가게가 어디 있냐고 묻는거야. 아, 그건 어떻게 알아 들었냐면, 관광 가이드 책을 펼치고 손가락으로 가리키더라고. 그리고 영어로 뭐라 뭐라 하는데, 알아 들을 수가 있어야지. 스마트폰 열었다. 지도 어플 실행 시키고 그 왜 길거리 모습 나오게 하는 거 말이다. 촥촥 손 짓 발 짓 써서 말했지. 뿌듯했다. 그런데 문제는, 아 이거 정말 챙피하긴 했는데 오른쪽으로 돌아서 가세요,를 말하고 싶었는데 손 짓은 오른쪽으로 꺾으라고 해 놓고서는 “턴 레프트” 해버렸다. 그 외국인 오잉? 하는 표정을 짓길래, 아차 싶어서 부랴 부랴 “오 오 소리 소리 턴 롸잇” 했지. 댕큐 댕큐 계속 하더라. 영어 말이다. 사실, 잘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