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내 나는 꽃이 제 집을 찾은 건에 관하여 : 미스모네 마티니 티 테이블 크리스탈 꽃병 후기 꽃병에 꽃을 꽂아야 비로서 빛을 발한다. 그 빛은 영롱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해준다. 아무리 못난 내 얼굴이라하여도 꽃처럼 환하게 미소가 피어오르고 일상에 지쳐버린 내 심신이라하여도 꽃병 위에 활짝 펼쳐진 꽃의 이음새처럼 지친 육신도 활짝 활기를 열 수 있다. 크리스탈 꽃병은 아담한 크기와 심플한 디자인을 메인 컨셉으로 삼았다. 꽃의 아름다움을 더 도드라지게 보이게 하기 위해 화려한 문양을 최소화했다. 친한 친구는 최근 꽃꽂이에 제대로 꽂히셨다. 서울 고속버스터미널까지 행차하여 꽃 도매 시장에서 온갖 향내을 풍기는 친구들을 잔뜩 사왔다. 집에 굴러다니는 컵과 기존에 사두었던 투박한 물병에 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