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수시 (원작 '나의 소원', 김구) 패러디
#패러디문학관네 꿈이 무엇이냐 하고 입학 사정관이 내게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꿈은 융합인재요.” 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 다음 바램은 무엇이냐 하면, 나는 또 “귀 대학의 명성이오.” 할 것이요, 또 그 다음 학습 계획이 무엇이냐 하는 세 번째 물음에는, 나는 더욱 소리를 높여서 “나의 계획은 귀 대학이 자랑하는 인재로 성장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교사 여러분!나 수시생의 소원은 이것 하나밖에는 없다. 내 과거의 열아홉 평생을 이 원서를 위하여 살아왔고, 현재에도 이 원서 때문에 살고 있고, 미래에도 나는 이 자소설을 달(達)하려고 살 것이다.수상실적이 없는 학생으로 열아홉 평생에 설움과 부끄러움과 애탐을 받은 나에게는,세상에 가장 좋은 것이, 완전하게 자기 주도적인 모범적인 학생으로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