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1차 지필평가(중간고사) 성적표 가정통신문 -고등학교 1학년
중학생에서 고등학생으로 새로운 교복을 입게된 봄날의 처음이 어느덧 3개월이 지났습니다. 교복 위 점퍼가 하나둘 사라지고, 다시 하복을 입는 모습들을 보며 시간의 흐름을 또 한번 느낍니다. 마냥 어린 아이로만 여겼던 우리 아이들도 이제는 의젓한 고등학생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매일 매일 눈으로 마음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중학교와 달라진 환경과 학사 일정에 낯설어하던 모습들도 이제는 모두 사라져 가는 것 같습니다. 처음, 시작의 감정들은 늘 같은 것 같습니다. 설레임, 걱정, 보람, 안타까움. 처음 자녀를 고등학교에 입학시킨 학부모님도, 여러번 진학시켜 보신 학부모님도 마음은 같으셨을 것 같습니다. 성적에 실망한 아이들, 희망을 본 아이들, 다짐을 새롭게 하는 아이들, 보람을 느끼는 아이들. 많은 군상들 속에..